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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출신 엄태용 지적장애인 성폭행 혐의 징역4년6개월
전 한화 이글수 선수인 엄태용씨가 지정장애가 있는 미성년자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서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 재판장 이준명은 지난 1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엄태용에게 항소심에서 원심 보다 높은 징역형인 4년 6개월을 선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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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5년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하였습니다.
엄태용 성폭행 사건은 작년 6월 충남 서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sns로 알게된 미성년자인 여성에게 약물을 먹인 후 성폭행 하였습니다.
엄태용측과 검찰측이 모두 1심 결과에 불복하여 항소하였는데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검찰의 양형 부당 주장만 받아들여서 원심 3년 6개월 보다 높은 징역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재판부는 한화 엄태용이 졸피뎀 성분이 들어있는 약물을 피해자에게 먹여서 정신을 잃게 한 후 항거 불능 상태인 피해자를 강간하였고
엄태용측 주장인 성관계 하기전에 한화구단 트레이너에게 받은 감기약을 줬을뿐 피해자가 다른 경로로 졸피뎀을 섭취하였다고 주장하며 당시 피해자가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었다고 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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